제 목 :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저 자 : 심희정
출판사 : 쏭북스
출간일 : 2019년 11월
책을 읽고, 주요 문장 및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1. 예쁜 말과 함께 예뻐지다.
신문기자로 오랫동안 일을 해 온 저자(이후 ‘나’)는 기자답게 날카롭고 예리한 말들로 상대를 찌르며 독한 말들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 ‘까칠 마녀’로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이를 공격하며 독을 품으며 날을 세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곁에 사람이 없는 고독한 자신을 느낍니다. 그 때부터 독해져 가는 자신이 안쓰러워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을 연구하며 그들의 말을 공부했습니다.
그들의 언어는 일반인들과 무엇이 다른 걸까요? 무엇이 그들을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들의 말에 있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말로 상대를 찌르며 적을 만들기보다, 상대방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고 배려하여 상대의 마음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제대로 말하는 법을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한글을 배우고 음성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닌, 어떻게 배려하며 말하며 상냥하게 말하며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는지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사회생활을 하며 함부로 말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서로가 서로에게 독하고 나쁜 말들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에 대한 두려움으로 더 강하고 센 척을 하려던 자세에서 벗어나 내면의 나를 다듬고 나의 가치를 스스로 결정하자 많은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내면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깨워냈습니다. 서서히 예쁘게 말하면서 놀랍게도 나는 정말 예뻐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라는 꽃에 물과 거름을 주고 예쁜 말과 고운 것을 담았습니다. 말이 예쁘니, 행동도 모습도 덩달아 예뻐지기 시작했습니다.
2. 예쁘게 말을 하는 방법
‘예쁜 말’이란 무엇일까요?
예쁜 말은 단순히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하는 테크닉이 아닙니다. 나 스스로가 가진 본연의 가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예쁜 말은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하는 것입니다. 또한 내가 다치지 않고 무안하지 않는 방법이며, 나를 공격하는 이들에게 웃으면서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원망 받지 않고 비판하며 유쾌하게 거절하는 센스입니다.
진심 어린 공감으로 상대가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설득의 기술입니다. 큰 노력 없이 다른 사람이 나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만드는 쉬운 길입니다.
이런 예쁜 말을 하기 위해서 아주 특별하거나 대단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자신의 내면에 있는 따뜻함과 유연함, 부드러움을 드러내보여도 내 안의 강인함이 훼손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스무 살의 내(저자)가 부드러움이 강함을 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저는 지금 더 부드럽고 강한 사람이 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3. 실패하지 않는 투자 원칙
세상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입니다. 다른 그 어떤 것보다 자신에게 투자할 때, 그 투자 가치가 가장 높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는 변동성과 리스크가 있지만 자신에 대한 투자는 무조건 남기 때문입니다. 사라지지 않고 사는 동안, 평생 남는 것이기 때문에 이보다 수익률이 보장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우리는 외면으로나 내면으로나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의 인생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성장에 초점을 맞출 때 보다 더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그냥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고 질투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은 그런 사람과 타협할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면 됩니다.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그가 나를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저 위로 높이 오르면 됩니다. 나를 미워하고 시기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그저 질투로 보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일이든 능력이든 성격이든 외모든 모든 면에서 스스로를 가꾸고 업그레이드해서 그와 내가 차원이 다른 상황으로 만들어 버리면 됩니다. 그가 아무리 뒤에서 나에 대해 험담을 하더라도 그저 내가 부러워서 질투하는 사람에 불과하도록 말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고 스스로에게 예쁜 말을 사용하십시오. 예쁜 말을 할 때, 그 말을 가장 먼저 듣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저주와 독한 말로 자신을 죽이지 말고, 매일 예쁘고 다정한 말로 자신을 가꾸다 보면, 어느 순간 당신은 눈부시게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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