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

1. 원인과 결과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매일 심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까?’ 당신이 특별한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먼저 특별한 씨앗을 뿌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정리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면, 결과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떨어집니다. 처음부터 목표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없었고, 결국 좋은 결과를 얻는 데도 실패하고 말게 된 것입니다. 명확한 아웃풋과 그 아웃풋을 위한 인풋 경영이 중요한데, 이것을 소홀히 하면서 결과가 좋지 않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그 지식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꾸준히 실행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능력입니다. 그렇기에 해야 할 것을 아는 것과 마찬가지로 실행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신이 새벽 일찍 기상하는 것을 두고 누가 간섭할 수 있습니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것은 여러분 자신이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면 되는 일입니다. 이렇게 인풋 경영은 철저히 자신의 통제 아래에 놓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한 사람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이나 환경은 없습니다. 본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2. 시간 활용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일은, 원재료인 시간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삶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서든 시간을 스스로 주도하여 체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 활용은 대단히 사적인 부분이며, 누구도 여러분이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세세한 부분을 따지는 사람들을 두고 ‘쩨쩨하다’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시간활용과 관련해서는 얼마든지 쩨쩨한 사람이 되어도 좋습니다.

 시간 낭비의 보고(寶庫)는 주말입니다. 주말은 48시간이나 되며, 모두 합하면 인생의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주말 시간의 활용은 전적으로 개인의 습관에 좌우되며 어느 누구도 강제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말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텔레비전 앞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은 꼭 피해야 합니다.

저자는 30대와 40대, 특히 30대일 때 미래를 위해 주말 시간을 집중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주중의 시간들이 자투리 시간, 즉 돈으로 비유하면 푼돈을 아끼는 일이라면, 주말의 시간은 목돈을 버는 일입니다. 시간을 생명처럼 아끼십시오. 시간을 반드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십시오.

 어느 누구도 귀한 것을 거저 얻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조바심이 나더라도 일정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꾸준히 행해야 합니다. 시험, 승진, 건강, 습관 등 그 어느 것 하나도 반복적인 실천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작은 쉽게 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데는 실패합니다.

3. 열심히 하는 습관

 

 그냥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는 척이 아니라, 무언가를 진짜 열심히 하는 것은 중요한 습관입니다. 그런 자세가 몸에 밴 사람들은 큰 일, 작은 일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중요한 일과 사소한 일이 따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경험을 통해 사소하게 보이는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대충 때우는 법이 없습니다. 작은 일에 열심과 헌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큰 일에도 헌신할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굳게 마음을 먹고 열심히 하는 일이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도 압니다. 열심히 하는 것은 마치 옷을 입고 벗는 것처럼 몸에 배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열심히 일할 수 있고, 내일부터 열심히 일할 수 있다면, 오늘 그리고 지금 열심히 일하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당장, 지금부터 열심히 하십시오.

 어려움을 주고 다소 가혹한 상사를 만나 일정 기간 동안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들은 대개 업무를 그렇게 추진하는 것에 익숙해집니다. 나중에 독립해서 스스로 삶을 꾸릴 때도 그렇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훈련 받은 사람들은 머지않아 어느 분야에서든 빛을 발합니다. 모든 습관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익숙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