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제 목 : 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저 자 : 김병완

출판사 : 새로운 제안

출간일 : 2015. 11

 

1.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

우리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책들은 우리의 현재 수준을 뛰어넘는, 아주 수준 높은 책들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수준에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작고 사소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책들입니다. 그런 책들이 모이고 모여서, 한 권의 독서가 쌓이고 쌓여서 태산이 되고, 바다가 되는 것입니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의 책에서는, 매일 한 권의 책을 읽는 것만이 평범한 우리가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독서뿐이 없습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생각과 말, 행동이 변화되어야 하는데 그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독서이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다고 해서 현실이 당장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은 책을 통해 바뀔 수 있습니다. 독서를 하는 동안 생각하는 힘, 나와 타인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는 힘이 길러져서 삶의 어떤 위기가 와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한 내공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2. 독서의 유익

우리는 흔히 ‘독서’하면 ‘읽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독서는 ‘읽기’가 전부가 아닙니다.

독서는 바로 ‘생각하기’입니다. 여기에 독서의 유익이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유익은 ‘사고의 확장’입니다. 만일 수많은 책을 읽더라도 이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눈으로만 읽었다면 이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풍경일 뿐, 사고력의 확장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단순히 그냥 읽고 끝나는 수박 겉핥기식의 독서, 대입이나 승진을 위한 수험용 독서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독서를 할 때 그저 눈으로만 읽을 뿐 진짜 책의 세계를, 저자의 의도를 깊게 파헤쳐서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사람, 현실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더 큰 세계를 경험하며 풍요롭게 살아가는 사람, 그 차이는 책 읽기에서 비롯됩니다.

‘큰 배’를 띄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깊은 물이 되어야 합니다. 큰일을 목표로 삼고 해내기 위해서는 그 일을 해낼 만한 깊은 통찰력과 사고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생각의 수준이 높은 사람은 큰일을 목표로 삼았을 때 해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아무리 큰일을 하고 싶고 높은 목표를 설정한다고 해도, 가지고 있는 역량이 부족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의 의식수준을 높이고, 사고력과 통찰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큰 배를 띄울 수 있는 물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3.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

성공한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성공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좀 더 많이, 그리고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책을 읽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를 시킵니다. 결과적으로 책을 통해 어제와는 다른 인생을 살아갑니다. 인생이 바뀌기 위해서는 한두 권의 책이 아니라 수많은 책이 필요하고, 한두 시간의 독서 시간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독서 시간이 필요합니다.

20세기 가장 성공한 투자자 워런 버핏은 매일 깨어 있는 시간의 3분의 1이상을 독서에 투자했으며, 빌 게이츠는 어린 시절 살던 동네의 공립도서관이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독서광입니다. 빌 게이츠는 매일 1시간, 주말에는 3~4시간을 독서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는 “이런 독서가 나의 안목을 넓혀준다”고 말합니다.

둘째, 성공한 사람들은 책에서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 데 그치는 얕은 지식 중심의 독서가 아니라 책을 읽고 그것을 인생에 적용하는 깊은 사유 중심의 독서를 합니다. 책 속의 지식만을 수확하는 얕은 지식형 독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유를 스스로 창조해낼 수 있는 깊은 창조형 독서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최고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예술, 역사, 철학, 사회과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방대한 양의 책을 읽는다는 것입니다. 독서를 통해 단순히 지식이나 정보만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서,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우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힘을 기르기에 그들은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