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저 자 : 팀 켈러
출 판 사 : 두란노
출 간 일 : 2019.1 (52쇄)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이 결혼 또한 만드셨습니다.
가장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성경에 소개되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바르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들도 성경을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는 결혼에 대해 세상이 아닌 성경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1. '짐'으로 전락한 결혼 제도
현대 사회에선 결혼이 별로 매력적인 제도로 비춰지지 않습니다.
혼자 사는 삶을 보여주는 방송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현대 사회는 싱글의 삶을 사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개인의 선택에 의한 것이든, 어쩔 수 없는 상황과 경제적인 이유에서든, 현대 사회는 결혼보다 혼자 살기를 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든 결혼은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이지만 사회는 결혼을 아름다운 것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돈과 집이 준비되어야 하고, 또 결혼을 하면 그 때부터 살림에, 시월드에, 육아에, 자신의 삶은 없고 희생의 연속입니다.' 라며 잔뜩 겁을 줍니다. 물론 일정 부분 사실이기도 합니다.
사회는 결코 청년들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키우는데 관대하지 않으니까요.
이런 면을 볼 때 결혼은 분명 짐이 맞습니다. 하지만, 결혼이 무거운 짐이자 분쟁의 시작인 것은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지침대로 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2. 성경이 말하는 결혼관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은 어떤 것일까요?
팀 켈러는 현대 사회가 말하는 결혼관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며 지적하고 있습니다.
분명 결혼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만들어준 것인데, 그 결혼이란 선물을 잘 누리고 있는 사람들은 드문 것 같습니다. 팀 켈러는 말합니다. 결혼은 반드시 로맨틱한 사랑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며, 여러 조건들을 갖추어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입니다.
나에게 완벽하게 딱 맞는 배우자는 없습니다. 단지 서로를 이해하며, 용서하며 맞추어나갈 파트너가 있을 뿐입니다.
결혼은 고통스러운 희생의 연속이 아닌, 주님 안에서 서로를 이끌어주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팀 켈러는 말합니다. 그렇기에 결혼은 무거운 짐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축복의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가장 중요한 것, 배우자
이 책에서 중요하게 말하고 또 우리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닌, '배우자'라는 사실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각자 삶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귀하고 가치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배우자보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으면 안 된다고 팀 켈러는 말하고 있습니다. 배우자야말로 사랑과 헌신, 열정을 쏟아야 할 대상이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만일 배우자 이외의 것에 지나친 관심과 열정을 쏟는다면, 배우자와의 관계는 소원해지며, 여러 갈등들을 유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배우자에 대한 헌신은 자녀에 대한 관심, 꿈을 쫓는 열정보다도 더 높고 깊은 차원의 것입니다.
헌신을 넘어서 서로를 자신보다 더 귀하게 여기며 존중할 때에, 우리는 가정이 천국이 되는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천국을 경험하기 위해 '가정'을 만드신 것은 아닐까요?
결혼을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짐'이 아닌, 일상에서 천국을 누리기 위한 '축복의 통로'로 인식한다면, 우리의 결혼은 더이상 버거운 짐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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